이번 「제20회 대한서화예술대전」 에 경향각지에서 응모한 1,100여점 가운데 「허홍재」선생의 오언절구시를 묵직한 전서체로 써낸 작품이 22명 심사위원 모두의 안목에 적중되어 크고 높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저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이는 먼저 저에게 귀한 재능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요 은고자 스승님이신 우농 배효 선생님의 사랑과 끝없는 지도가 오늘을 있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전문서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제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으니 구학상량 신지배양(舊學商量,新知培養)에서 붓 끝에 먹물이 마르지 않는 노력과 탐구가 절실하다고 힘주어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 더더욱 머리 숙여 겸손한 마음으로 동호인들과 함께 묵향에 꽃을 피우며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에 톡톡히 자리매김 해 나갈 각오입니다.
감사합니다.